"빵 훔쳐 19년 옥살이한 장발장"…연극 '레 미제라블' 11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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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1802~1885)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레 미제라블'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레 미제라블'은 200년 전 프랑스 혁명 시대를 배경으로 빵을 훔쳐 19년을 감옥에서 지낸 장발장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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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1802~1885)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레 미제라블'이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오른다.
'레 미제라블'은 200년 전 프랑스 혁명 시대를 배경으로 빵을 훔쳐 19년을 감옥에서 지낸 장발장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다. 시공간을 초월한 인간사의 보편성을 보여주며 진정한 휴머니즘이란 무엇인지를 그린 작품이다.
'장발장' 역에는 전노민, '쟈베르' 역엔 윤여성·김명수가 캐스팅됐다. '마리우스'는 그룹 신화 출신의 이민우, '코제트'는 그룹 씨야의 남규리, '주교'는 원로배우 박웅·임동진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문영수, 정유경, 강희영을 비롯해 오디션에서 선발된 배우 40여 명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극단 로얄씨어터 관계자는 "연극 '레 미제라블'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주인공 장발장의 역동적인 인생은 관객에게 감동을 넘어 자신감을 심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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