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새드 송'으로 음방 2관왕… 정상 질주

"항상 힘 되어주는 팬들께 감사"

(사진=MBC M ‘쇼! 챔피언’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미니 7집 타이틀곡 ‘새드 송’(SAD SONG)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피원하모니는 수록곡 ‘잇츠 올라잇’(It’s Alright)과 타이틀곡 ‘새드 송’ 무대를 꾸몄다. ‘잇츠 올라잇을 통해 힙한 감성과 그루브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피원하모니는 ‘새드 송’ 무대에서 중독성 넘치는 퍼포먼스와 노래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위 수상 후 피원하모니는 “이번 앨범에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았는데,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멤버들한테도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늘 항상 힘이 되어주는 피스(팬덤명), ‘새드 송’ 많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때깔’ 때 워낙 좋은 반응을 주셔서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약간의 부담감이 있었는데, 피스 여러분들께 (좋은) 결과로 안겨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지난 24일 SBS M, SBS FIL ‘더쇼’에 이어 ‘쇼! 챔피언’에서도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피원하모니는 데뷔 이후 첫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 20일 발매된 피원하모니의 미니 7집 ‘새드 송’은 멤버들이 기획 단계부터 작사, 작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신들의 개성과 음악색을 오롯이 녹여 낸 앨범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새드 송’은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은 뒤, 히어로가 된 피원하모니에게 찾아온 공허함과 외로움을 담아낸 노래다.

피원하모니는 ‘새드 송’ 발매 첫날 3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빌보드(Billboard),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 프론트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Frontrow Live Entertainment), 그래미닷컴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의 조명을 받으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