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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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격화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를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영풍정밀은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주가가 공개매수가를 웃돌자 가격 인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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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격화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군이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44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 대비 1만8000원(3.84%) 오른 7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정밀도 2050원(9.01%) 뛴 2만4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를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영풍정밀은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과 영풍정밀 주가가 공개매수가를 웃돌자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 측이 대응할 시간을 최대한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최 회장 측이 대응할 수 있는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 5거래일 남게 됐다. 앞으로 최 회장 측은 더 많은 백기사와 자금을 확보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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