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KF-21 전자식 기술교범’ 국제 무대서 첫선

2024. 9. 26.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3~2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S1000D/IPS 유저 포럼'에 초청국으로 처음 참가해 한국형 전투기인 KF-21의 전자식 기술교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정훈 KAI IPS체계실장은 "KF-21 전자식 기술교범을 바탕으로 차세대 플랫폼과 신기술 구현을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이러한 기술력은 국내외 IPS 시장에 산업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S1000D 유저 포럼’ 첫 참가
전시관 운영, IPS 기술 우수성도 발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S1000D/IPS 유저 포럼’에서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KF-21 전자식 기술교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AI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3~2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S1000D/IPS 유저 포럼’에 초청국으로 처음 참가해 한국형 전투기인 KF-21의 전자식 기술교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S1000D/IPS 유저 포럼은 무기체계 기술교범 국제규격과 IPS(통합체계지원) 분야를 다루는 국제 행사로 2003년부터 매년 유럽과 미국에서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포럼에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12개국 정부기관과 업체 등에서 800여명이 참석했다.

KAI는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KF-21 전자식 기술교범 관련 전시관을 운영하며 발표 세션을 통해 IPS 기술의 우수성과 개발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전시관에 우리 공군이 운용할 KF-21 IETM과 IPS 가상기술이 접목된 증강현실(VR)/혼합현실(MR) 체험 공간을 설치해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전자식 기술교범은 작업절차, 계통도 영상 등 무기체계의 운용과 정비를 위한 지침을 수록한 체계로 노트북·패드에 탑재해 활용한다.

이정훈 KAI IPS체계실장은 “KF-21 전자식 기술교범을 바탕으로 차세대 플랫폼과 신기술 구현을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이러한 기술력은 국내외 IPS 시장에 산업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