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관행적·불필요 교직원 연수 283건 폐지

오수희 2024. 9. 2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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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교육청이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학교 연수를 줄이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내년도에 시행할 예정이었던 학교 교직원 대상 연수 283건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3∼5년 주기로 각종 연수 개설 여부와 교과목과 강사 요원을 재심의하는 부산시 교육청 연수 운영 규정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연수를 관리하기로 했다.

기관(부서)별 연수를 통합하거나 불필요한 연수를 줄이는 일몰제를 시행하는 동시에, 단순 전달 연수와 학교 자체 연수 등도 지양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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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 교육청이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학교 연수를 줄이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내년도에 시행할 예정이었던 학교 교직원 대상 연수 283건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청은 시작 연도와 개설 취지, 주요 정책이나 공약 관련성, 기관별 연수 운영 일원화 등을 기준으로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등 31개 기관과 부서의 각종 교직원 연수를 재정비했다.

지난 7월부터 기관(부서)별 협의를 거쳐 자체 정비, 교육감 주재 정비 협의회, 기관 대상 3차 정비 의견 조사를 거쳐 연수 283건을 폐지하기로 했다.

관행적으로 해왔던 오래된 연수, 단순 사업 안내성 연수, 중복되거나 유사한 연수를 폐지하기로 했다.

대상이 동일하거나 내용이 유사한 연수는 통합하고, 국정과제와 관련 있거나 법령에 따른 연수, 주요 정책과 공약 관련 연수는 존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3∼5년 주기로 각종 연수 개설 여부와 교과목과 강사 요원을 재심의하는 부산시 교육청 연수 운영 규정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연수를 관리하기로 했다.

기관(부서)별 연수를 통합하거나 불필요한 연수를 줄이는 일몰제를 시행하는 동시에, 단순 전달 연수와 학교 자체 연수 등도 지양하도록 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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