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 땅 파보니 금붙이 우르르…금은방 강도 뒤늦은 실토,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 금은방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40대가 판결 선고를 앞두고 금붙이를 어디에 숨겼는지 실토했다.
이에 춘천의 한 대학 캠퍼스 땅에 묻혀있던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찾아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홍승현)는 전날 춘천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땅에 파묻힌 금팔찌 등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춘천지검 관계자는 "압수된 금품은 피해자에게 돌려줘 피해가 복구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춘천 금은방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40대가 판결 선고를 앞두고 금붙이를 어디에 숨겼는지 실토했다. 이에 춘천의 한 대학 캠퍼스 땅에 묻혀있던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찾아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홍승현)는 전날 춘천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땅에 파묻힌 금팔찌 등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사건 피고인 A씨(42)는 당초 입을 열지 않아 금품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그런데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하자 압박감을 느껴 후속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보인다.
춘천지검 관계자는 "압수된 금품은 피해자에게 돌려줘 피해가 복구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했다. 피해가 복구된 사정이 고려돼 A씨 구형량이 달라질 수도 있다. 실제 선고 형량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A씨는 지난 5월 춘천의 한 금은방에 헬멧을 쓰고 들어가 주인에게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범행 직후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가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준수, 70억 집 사고 슈퍼카 15대…"재력 과시, 지금은 후회" 왜? - 머니투데이
- 이용식 "오른쪽 눈 실명, 뇌세포 괴사 흔적도"…건강 이상 고백 - 머니투데이
- 연 수입 130만원인데…한 달 생활비 400만원 쓰는 개그맨 - 머니투데이
- 고은아 35살인데…"61세 김장훈과 잘 살 듯" 모친, 결혼 추천 - 머니투데이
- "선생님과 사귀는 여고생, 1박2일 여행도"…'럽스타' 본 친구 폭로 - 머니투데이
- 감기약 넣은 대북풍선에 막말 쏟아낸 김여정…"혐오스러운 잡종 개XX들" - 머니투데이
- '기적의 비만약' 상륙에 주가 살 찌우더니…이 종목들, 지금은? - 머니투데이
- [르포]과수원 주인 졸졸 따르다 300kg 번쩍…밥도 안 먹는 '막내'의 정체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전국 뒤흔든 '363명' 희대의 커닝…수능 샤프의 탄생[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