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프앤가이드, 거래 재개 후 30% 폭락···화천그룹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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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과열됐던 에프앤가이드(064850)와 화천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현재 화천그룹 오너 3세 권형운 화천기계 대표와 에프앤가이드 2대 주주인 김군호 전 대표는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의결권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양측의 분쟁은 권 대표가 형인 권형석 화천기계 대표와 함께 에프앤가이드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계획을 밝히자 김 전 대표가 이를 막기 위해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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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과열됐던 에프앤가이드(064850)와 화천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에프앤가이드는 전 거래일(24일) 대비 29.91% 하락한 2만 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010660)와 화천기공(000850)도 각각 5.90%, 3.83% 떨어졌다.
세 종목은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들어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에프앤가이드는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한 후 전날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화천기계도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현재 화천그룹 오너 3세 권형운 화천기계 대표와 에프앤가이드 2대 주주인 김군호 전 대표는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의결권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양측의 분쟁은 권 대표가 형인 권형석 화천기계 대표와 함께 에프앤가이드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계획을 밝히자 김 전 대표가 이를 막기 위해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해 다음달 31일 임시 주총이 열린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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