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고려아연·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에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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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이 고려아연·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올리며 경영권 분쟁이 더욱 가열되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MBK와 영풍이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를 선언하자 단숨에 공개매수가(66만 원)를 넘어섰던 고려아연의 주가는 지난 20일에는 73만5천원(종가기준)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영풍정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3% 오른 2만4천850원에 거래돼 공개매수가에 근접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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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이하 MBK)와 영풍이 고려아연·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을 올리며 경영권 분쟁이 더욱 가열되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장 대비 3.12% 오른 7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11% 올라 74만7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MBK와 영풍이 이날 정정한 공개매수가 75만 원에 근접한 금액이다.
앞서 지난 13일 MBK와 영풍이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를 선언하자 단숨에 공개매수가(66만 원)를 넘어섰던 고려아연의 주가는 지난 20일에는 73만5천원(종가기준)까지 치솟았다.
지난 23일과 24일에는 약세를 보였으나 공개매수가 상향이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는 모양새다.
MBK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이날 ‘고려아연 주식회사 보통주 공개매수 공고(정정)’를 내고 공개매수가를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MBK와 영풍은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가도 2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공개매수 청약 기간 중 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으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져 응모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번 가격 인상은 주주들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영풍정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23% 오른 2만4천850원에 거래돼 공개매수가에 근접한 상황이다.
영풍은 전날보다 1.36% 오른 37만4천원에 거래 중이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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