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복귀 시점은 아직…, 제주스 알 힐랄 감독 "내년 1월은 되어야"

(베스트 일레븐)

네이마르의 복귀 시점은 아직이다. 조르제 제주스 알 힐랄 감독은 내년 1월은 되어야 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클럽 알 힐랄로 이적한 바 있다. 하지만 작년 10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우루과이전에서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 때문에 장기 부상에 시달렸다.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상황이기에, 이제는 네이마르가 복귀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일각에서는 빠르면 9월 말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주스 감독은 알 힐랄의 25일 기자회견에 등장해 이를 부정했다. 제주스 감독은 "네이마르는 알 힐랄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전체에 중요한 선수"라고 말한 뒤, "네이마르의 복귀는 1월 즈음일 것으로 본다.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밝힐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 입단과 비견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던 네이마르의 알 힐랄 입단은 현재까지는 최악의 실패작으로 남고 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 소속으로 고작 다섯 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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