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자립준비청년 응원…'문을 여는 법', 부국제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남길이 기획·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문을 여는 법'이 26일,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의 올데이 시네마 섹션 '청춘SEA-NEMA'에 상영을 확정했다.
박지완 감독, 허지예 감독, 채서은, 자립준비청년 박강빈 씨가 1회차와 2회차 상영 이후 관객들을 만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김남길이 기획·제작한 영화 '문을 여는 법'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문을 여는 법'이 26일, 부산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의 올데이 시네마 섹션 '청춘SEA-NEMA'에 상영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오는 10월 오전 11시, 메가박스 부산극장 3관에서 상영된다. 이날 오후 12시 30분과 10월 4일 오후 1시 45분에는 남포동 비프광장 특설무대에서 볼 수 있다.
'GV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박지완 감독, 허지예 감독, 채서은, 자립준비청년 박강빈 씨가 1회차와 2회차 상영 이후 관객들을 만난다.
'문을 여는 법'은 판타지 단편영화다.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주인공. 그녀가 독립을 위해 준비한 집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그 집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이야기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및 위탁가정 보호를 받다 성인이 된 청년을 뜻한다.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을 의미한다.
김남길은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의 대표로서, 이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자립을 도우려 한다. 이에 KB국민은행과 함께 영화 '문을 여는 법'을 기획 및 제작했다.
'내가 죽던 날'의 박지완 감독과 '두 여자의 방'의 허지예 감독이 만났다. 두 사람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아,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판타지 세계를 완성시켰다.
주인공 하늘은 채서은이 연기했다. 채서은은 드라마 '하이쿠키', '철인왕후', '기상청 사람들' 등에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남길과 고규필은 특별출연으로 응원했다.
한편,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함께나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함께나길'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활동을 후원한다.
<사진출처='문을 여는 법' 스틸>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