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백제문화제, 체험·교육 프로그램 풍성

사비백제 토크콘서트·태학박사 선발대회 등

[부여=뉴시스] 백제문화제서 선보이는 백제 옛 다리. (사진=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28일 개막하는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6일 부여군에 따르면 백제문화단지에선 백제의 위상을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대규모 ‘사비궁 수문장 교대식’을, 부여 시가지의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정림사지의 ‘롯데월드 퍼레이드 뮤지컬쇼’, 구드래에 설치된 ‘백제 옛 다리’ 건너기 체험이 펼쳐진다.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리는 상시 체험으로 백제 무기 만들기 체험 등 22종의 ‘사비백제 체험’이 진행되고, 역사 속 백제 인물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여행 ‘웰컴 투 백제’, 백제 복식을 입고 사진으로 남기는 ‘직조기술자 서소의 집’, 백제귀족과의 퀴즈 대결! ‘백제귀족 따라잡기’ 등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역사 강사 김재원과 방송인 다니엘, 알베르토, 럭키가 함께하는 ‘사비백제 토크콘서트’와 ‘태학박사 선발대회’, 부여 관광자원과 백제문화제 행사장을 연계한 여행상품인 ‘부여 역사문화 탐방 시티투어’ 등 알찬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박정현 군수는 "주말과 연휴 아이와 함께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기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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