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장중 6% 이상 급등…한때 공개매수가 근접

신하연 2024. 9. 26. 0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가를 올린 가운데 26일 장 초반 고려아연이 6%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3.13%) 오른 7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도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는데 이에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8.79% 올라 2만4750원에 거래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가를 올린 가운데 26일 장 초반 고려아연이 6%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2만2000원(3.13%) 오른 72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초에는 6.11% 급등한 74만7000원까지 오르면서 상향한 공개매수가(75만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영풍은 1.76% 상승한 37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영풍 역시 6% 넘게 올라 39만1500원까지 상승 한 뒤 상승 흐름을 되돌렸다.

또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영풍정밀의 공개매수가도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는데 이에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8.79% 올라 2만4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의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공시했다. 실질적인 공개매수기간 연장 없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이날 기존 공개매수가보다 13.6%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MBK는 "인상된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75만원은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 67만 2000원보다도 11.6%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매수 청약 기간 중 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으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져 응모율이 낮아지는 만큼, 이번 가격 인상은 주주들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대 목표 물량 302만 4881주(발행주식총수의 14.61%) 기준 공개매수 대금은 기존 1조 9998억원에서 2조 2721억원으로 늘어났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