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10월1~2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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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창업 플랫폼 도시 부산'의 실현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가 열린다.
6개국 41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공동 공간으로 글로벌 전시관을 운영하고, 23개 외국 창업팀 부산 진출 탐색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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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경연, 비즈니스 협력 등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아시아 창업 플랫폼 도시 부산'의 실현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2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함께하여 영감을 얻다(Inspired by being together)'라는 주제로 ’플라이 아시아 2024(FLY ASIA 2024)‘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아시아 주요 창업 도시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제, 참가자 규모, 국제성, 협업 프로그램 등 양적, 질적인 측면 모두 대폭 확대했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 확장(스케일업) 라운드 및 설명회(밋업), 글로벌 전시관(파빌리온), 학술회의(콘퍼런스), 경진대회(어워즈),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시 및 '바운스' '컴업(COMEUP)' '페스티벌 시월'과의 연계 행사 등 투자와 창업기업(스타트업)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열린다.
행사 첫 날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창업자금 조성' '전문적 지원체계 마련' '상시 투자 상담(밋업)이 이루어지는 혁신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 '해외 진출'의 내용을 담은 비전을 발표하는 것으로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올해 핵심 주제인 ESG 관련 파투 하이다라(Fatou Haidara)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부사무총장이 '글로벌 이에스지(ESG) 산업 동향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올해는 최대규모의 단일행사로 국내 대·중견기업, 글로벌 기업 및 투자사, 유망 창업기업, 창업지원 기관 등 투자·창업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 협력의 장으로 확대해 열린다.
롯데, SK C&C, LG전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대·중견·공공기관 40여 개사가 참가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전 등록되지 않은 기업의 경우, 창업기업 개방형 혁신(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창구를 통해 비즈니스 제안도 하고 상담도 가능하다.
6개국 41개 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공동 공간으로 글로벌 전시관을 운영하고, 23개 외국 창업팀 부산 진출 탐색 지원한다.
올해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하는 '컴업(COMEUP) 2024'의 사전 행사로 '컴업 인(in) 부산'도 함께 열린다. '부산 컴업스타즈'로 추천된 지역기업 5개사에 오는 12월 열리는 '컴업 2024' 본 행사 참가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기업 경연대회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FLY ASIA Awards)'에는 총상금 18만 달러(2억3000만원 상당)를 걸고 결선에 50개사(FLY 50)가 참가한다.
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해 해설이 있는 아시아창업박람회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처음 마련해 행사 기간 매일 2회 운영한다.
'플라이 아시아 2024'의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27일까지 플라이 아시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창업 성장의 핵심 요인인 대규모 펀드 조성, 혁신 기반 시설 유치, 창업 전문기관 설립 승인 등 부산이 '아시아 창업 플랫폼 도시'로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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