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디지털 수산양식' 주제 ICT 표준 인사이트 개최

27일 부경대서 진행…최신 기술 및 표준화 동향 공유
손승현 회장 "지속가능한 먹거리 공급에 중요한 역할"

[서울=뉴시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디지털 수산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최신 기술과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는 'ICT 표준 인사이트'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T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부산지역 디지털 수산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최신 기술과 표준화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오는 27일 국립부경대학교에서 디지털 수산양식을 주제로 ICT 표준 인사이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수산양식 산업 세션에서는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 현황 및 추진 방향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가 만드는 디지털 수산양식의 미래, 어류 및 시설관리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의 스마트 수산양식 사업 및 기술을 소개한다.

디지털 수산양식 표준 세션에서는 디지털 수산양식의 표준화 개요와 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수산양식의 국내외 표준화, 데이터 기반 수산 양식의 표준화 동향을 소개한다.

TTA 정보통신표준화위원회 스마트농축수산 프로젝트그룹은 지금까지 90여 건의 표준을 제정했다.

이 중 스마트 수산양식 관련 대표적인 표준은 스마트 수산 스마트 수산양식 용어 정의,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수산양식 프레임워크, 유수식 스마트 수산양식 시스템 요구사항 등이 있으며, 현재 스마트 수산양식 시스템 센서 데이터 구조 및 모델 등의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손승현 TTA 회장은 "부산은 우리나라 대표 해양수산 도시로서, 디지털 기반의 수산양식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공급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TTA는 ICT 융합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ICT 표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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