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활성화” 당정, 석사 1천명에 연 500만원 장학금 추진

서영지 기자 2024. 9. 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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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26일 이공계 석사 1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500만원의 석사 특화 장학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 뒤 "과학 장려금 외에 내년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연구생활장려금을 석사 월 80만원, 박사 월 110만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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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가 26일 이공계 석사 1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500만원의 석사 특화 장학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당정협의회 뒤 “과학 장려금 외에 내년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연구생활장려금을 석사 월 80만원, 박사 월 110만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과학기술 인재의 성장주기에 따른 체계적인 효과적인 맞춤 지원,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공계 지원 특별법 필요에도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또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 연장과 재량 근로제를 확장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육아와 연구를 병행하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좋은 일자리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성과와 노력에 합당하고 제대로 보상하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기술인 직무발명 보상금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우수 연구 기술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체계도 마련해 박사 뒤 연구원 채용 확대도, 공공부문 일자리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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