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사업체 현황 파악하는 ‘국제회의 현황조사’ 국가통계 승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제회의 규모와 사업체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회의 현황조사’가 국가 통계로 승인받았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국제회의 현황 조사’는 국제회의 개최시설(사업체)을 대상으로 국제회의 개최 현황과 종사자현황, 운영 현황, 국제회의 판로 개척 방식 및 애로사항 등 국제회의산업 진흥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분석하는 통계입니다.

문체부는 승인으로 인해 국제회의산업 규모와 파급효과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효과적인 마이스산업 진흥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지난 6월 경제 분류 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마이스산업 특수분류 개발’ 계획을 토대로 마이스산업 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를 파악할 계획입니다.

앞서 2009년부터 국제회의를 포함한 마이스산업의 현황과 유치 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해 ‘마이스 산업통계’를 생산해 왔지만, 국가 미승인 통계라는 이유로 대외 공개에 일부 제한을 받아왔습니다.

국제회의 현황 조사 결과는 12월 말 국가통계포털과 관광공사 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을 통해 공표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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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