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발전소, 건축문화유산 활용해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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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역학 교육·연구시설인 '대전학발전소'를 동구 인동에 있는 한국전력 대전보급소를 활용해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공모 설계에 따라 근대건축문화유산인 한국전력 대전보급소를 적절히 복원하거나 보수해 오는 2026년 대전학발전소를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내부는 건축 당시 벽체 등을 그대로 노출하면서 지역학 연구자료의 보관과 열람, 다양한 행사 개최를 위한 리모델링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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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지역학 교육·연구시설인 '대전학발전소'를 동구 인동에 있는 한국전력 대전보급소를 활용해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제안 공모 심사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강희재의 제안서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공모 설계에 따라 근대건축문화유산인 한국전력 대전보급소를 적절히 복원하거나 보수해 오는 2026년 대전학발전소를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설계는 '근대의 켜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1930년대 근대 건축 유산을 활용하면서도 최소한의 개입으로 건축물에 남겨진 시간의 가치를 존중하는 등의 방법으로 접근한다.
변형된 외관만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면서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보수해 역사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이 작업의 핵심이다.
내부는 건축 당시 벽체 등을 그대로 노출하면서 지역학 연구자료의 보관과 열람, 다양한 행사 개최를 위한 리모델링으로 계획됐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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