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문화가 있는 날 13만 동원→굳건 1위…곧 600만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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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와 함께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3만명 이상의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진짜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개봉 이후 쭉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개봉 9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선 '베테랑2'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평일 관객 증가세가 전보다 주춤한 모양새이나, 여전히 뜨거운 예매 열기와 압도적 관객수로 든든히 극장가를 견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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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이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 25일 하루동안 13만 246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92만 2307명으로 이르면 이날, 늦으면 오는 27일 오전 중 6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개봉 이후 쭉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개봉 9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선 ‘베테랑2’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며 평일 관객 증가세가 전보다 주춤한 모양새이나, 여전히 뜨거운 예매 열기와 압도적 관객수로 든든히 극장가를 견인 중이다. 600만 돌파에 이어 다가올 3주차 주말 및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개천절, 한글날 등 공휴일들을 등에 업고 전편 ‘베테랑’에 이어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예매율에서도 ‘베테랑2’가 예매율 30.4%(사전 예매량 7만 5332명)로 여전히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예매율 2위는 오는 10월 1일 개봉을 앞둔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가, 3위는 같은 날 개봉하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뒤를 잇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프리퀄격인 ‘트랜스포머 ONE’이 신규로 진입했다. 같은 날 2만 400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6만 810명을 기록 중이다. 박스오피스 3위는 ‘비긴 어게인’, 4위는 재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로봇 드림’이 기록했다. ‘비긴 어게인’은 전날 9853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357만 7945명을 나타냈고, ‘로봇 드림’은 5237명을 모아 누적 5만 3439명을 기록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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