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 깜짝 실적…삼성·하이닉스 급등

천현정 기자 2024. 9. 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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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시장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자 국내 대형 반도체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3200원(7.99%) 오른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25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7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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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디자인 기자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시장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자 국내 대형 반도체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1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3200원(7.99%) 오른 1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400원(3.86%) 오른 6만4600원을 나타낸다.

마이크론은 25일(현지 시간) 장 마감 후 진행된 실적 발표에서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77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였던 76억6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2025 회계연도 1분기 매출액 가이던스는 87억달러를 제시하며 월가 전망치였던 83억달러를 넘겼다.

마이크론은 D램과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메모리 반도체 실적 풍향계로 불린다. AI(인공지능) 가속기에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을 엔비디아에 공급한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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