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시니어 패션 시장 선도…"수요 분석·개발 노력"

권안나 기자 2024. 9. 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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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5060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패션으로 중장년층 고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젊은 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삼는 타사와 달리 홈앤쇼핑은 오랜기간 시니어에게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신뢰를 쌓아왔다.

홈앤쇼핑은 시니어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 편리성, 실용성, 가성비 등을 꼼곰하게 분석해 상품에 반영하고 고객들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 의류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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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맞춤형 패션으로 팬층 확보
엘렌느·케이수 등 시니어 인기 지속
[서울=뉴시스] 홈앤쇼핑에서 방송하는 대표적인 시니어 브랜드 '엘렌느' 이미지. 2024.09.26. (사진=홈앤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홈앤쇼핑은 5060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패션으로 중장년층 고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젊은 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삼는 타사와 달리 홈앤쇼핑은 오랜기간 시니어에게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신뢰를 쌓아왔다.

홈앤쇼핑은 시니어 고객들이 원하는 스타일, 편리성, 실용성, 가성비 등을 꼼곰하게 분석해 상품에 반영하고 고객들의 체형과 취향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 의류를 개발했다. 패션의류 MD(제품기획자)들은 매 시즌마다 새로운 상품을 기획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의류를 방송한다.

대표적으로 홈앤쇼핑 의류 1등 브랜드 '엘렌느'는 2013년에 론칭해 지금까지 운영하는 홈앤쇼핑 단독 브랜드이다. 이번달 기준 누적 주문액 2980억원을 돌파했다. 엘렌느는 고객들의 체형을 우아하게 커버해주는 독자적인 핏감(몸에 감겨붙는 정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 '케이수'는 홈앤쇼핑에서 단독 라이선스로 진행하는 김연주 디자이너 브랜드다. 섬세하고 감도 높은 스타일을 제안하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론칭해 이번달 누적 주문액 1447억원을 돌파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케이수 케시미어 니트, 원피스가 있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 13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스타일#태그'를 처음 방송했다. 매주 금요일 저녁 홈앤쇼핑의 대표 쇼호스트인 강민서, 김정우, 양채원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쇼호스트가 해당 테마에 맞는 패션 아이템을 입고, 영화 속 한 장면을 재현하는 드라마틱한 연출 방식으로 기획했다. 첫 방송에서 진행한 케이수 원피스는 방송 달성율 98%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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