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은 `초코파이情`, 10년 만에 패키지 재단장

이상현 2024. 9. 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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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국민 과자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초코파이情'의 패키지를 10년 만에 새단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10년 만에 단행한 패키지 리뉴얼을 맞아 20년 만에 추억 속 투명 패키지로 포장한 레트로 초코파이를 재현해 소비자에게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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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情 제품 이미지.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국민 과자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초코파이情'의 패키지를 10년 만에 새단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은 리뉴얼된 패키지가 초코파이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색상과 전통적인 패턴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리온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초코파이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초코파이와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모하는 소비자 소통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8700여 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소비자 사연이 담긴 초코파이는 6월부터 8월까지 석 달 간 1억 개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는 10년 만에 단행한 패키지 리뉴얼을 맞아 20년 만에 추억 속 투명 패키지로 포장한 레트로 초코파이를 재현해 소비자에게 증정한다. 30만 개 한정으로 증정하는 레트로 패키지는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주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5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며 "반 세기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의 50년도 초코파이의 '정(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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