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영화-유희열 제작 밴드, 베일 벗는다[오늘 뭐함?]

하경헌 기자 2024. 9. 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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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포스터.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어느새 성금 다가선 가을, 일교차가 심한 26일의 연예계에도 다양한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김민수 감독의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의 제작보고회가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민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 등이 참석한다.

영화는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렸다.

26일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 밴드 드래곤 포니. 사진 안테나



영화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에 포함됐으며 제2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는 오는 11월17일 개봉한다.

가수 겸 제작자 유희열의 첫 밴드로 불리는 밴드 드래곤 포니가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이 행사는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다.

이들이 첫 EP앨범 ‘팝 업(POP UP)’은 음악씬에 불쑥 나타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비주류 소년의 외침을 담은 곡으로 앨범에는 ‘모스부호’ ‘꼬리를 먹는 뱀’ ‘트래픽 잼’ ‘피티 펑크’ 등 5곡이 담겼다.

한일합작 숏폼 드라마 ‘네뷸라’ 포스터. 사진 포도나무미디어그룹, 디디션엔터



한일합작 숏폼 드라마 ‘네뷸라’의 제작발표회도 열린다. 이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열릴 예정이다. K팝 아이돌 그룹의 데뷔 성장사를 담은 작품에는 아이오아이 출신의 임나영, 티아라 큐리를 비롯해 신주아, 박건일, 이진이, 리아 등의 출연배우들이 참석한다.

일본 아메바TV와 U Next 등의 채널에 공개되고 국내 케이블 채널 방송도 준비 중인 작품은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을 시작하고 있는 숏폼 드라마의 형식으로 드라마 제작과 공개의 새로운 실험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영화 ‘보통의 가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과 주연 배우 장동건이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나란히 인터뷰를 갖고 영화를 연출하고, 영화에 출연한 소감을 밝힌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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