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풍년과 만년 행복 기원’ 철원 태봉제 10월 3~5일 개최

철원종합운동장 일대서 진행

철원군청.(뉴스1 DB)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제42회 태봉제 행사가 10월3일부터 5일까지 철원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천백 년 태봉의 기백! 태평성세, 만년 행복의 꿈을 펼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26일 철원군에 따르면 같은 달 3일 태봉제례를 시작으로 군민 참여형 태봉행렬 및 개막식, 청소년 페스티벌, 군민 갓 탤런트, 군민 한마음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일 차인 3일 오후 6시부터 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태봉행렬 퍼포먼스는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공설운동장까지 취타대, 어가행렬, 사물놀이패와 함께하는 전 군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이어 2일 차인 4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을 주제로 태봉 백일장과 사생대회, 어린이 킥보드 대회, 가족이 함께하는 어린이집 연합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저녁에는 청소년 갓 탤런트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이 준비됐다.

5일에는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군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각 읍면 선수단은 생활체육 및 민속경기 등 21개 종목 명랑운동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낸다.

이 외에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는 행사 기간 저잣거리 내 주막과 민속 체험, 농업 체험, 상설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한해의 풍년과 만년 행복을 소망하는 군민의 마음이 태봉제를 통해 단합되고 성취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