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갈등 격화시 모든 수단 동원해 헤즈볼라 전면 지원"

박재하 기자 2024. 9. 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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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헤즈볼라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갈등이 격화하면 "모든 수단으로" 헤즈볼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어 "이 지역(중동)은 재앙 직전에 있다"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레바논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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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모든 레드라인 넘어…안보리가 개입해야"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4.09.2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이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전면전이 벌어질 경우 헤즈볼라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부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갈등이 격화하면 "모든 수단으로" 헤즈볼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어 "이 지역(중동)은 재앙 직전에 있다"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레바논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라그치 장관은 이스라엘이 "모든 레드라인을 넘었다"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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