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이공계 활성화 협의…연구생활장려금·연 5백만 원 장학금 추진

우정화 2024. 9. 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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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은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연간 연구생활장려금, 석사 1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500만 원의 '석사특화장학금' 등 지원책을 추진합니다.

당정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이공계 활성화'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과학기술인재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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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은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연간 연구생활장려금, 석사 1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500만 원의 '석사특화장학금' 등 지원책을 추진합니다.

당정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이공계 활성화'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과학기술인재 지원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은 우선 현재 지급 중인 과학장학금, 연구 장학금 외에도 내년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연구생활장려금으로 석사 월 80만 원, 박사 월 10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석사 1,000명을 대상으로는 연간 500만 원의 가칭 '석사 특화 장학금'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국민들이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연구행정 서비스 선진화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과학기술인재의 성장주기에 따른 체계적, 효과적 맞춤 지원 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이공계지원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당정은 이외에도 과학기술 인재의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도록 안정적 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 확대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과학기술인재들이 해외로 나가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키우고 지원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이라는 각오로 당정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학령 인구 감소로 2050년 무렵에는 이공계 석박사 학생 수가 현재 약 12만 명에서 5만 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 이라며 "결국 과학기술 인재 성장 발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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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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