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브에이아이, 135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4. 9.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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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약 13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인력을 확대하고 기술력 고도화를 꾀함으로써 성공적인 상장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향해 나아갈 밑거름을 확보했다"며 "산업용 AI 니즈가 있는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한 만큼, 긴밀한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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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베스트먼트, 현대차그룹,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2026년 상장 추진
슈퍼브에이아이, 135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약 13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오는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에는 두산인베스트먼트, 현대차그룹, 카카오벤처스, 삼성넥스트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KT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이로써 슈퍼브에이아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490억 원을 기록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작업을 통합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 준비부터 분석, 모델 제작, 배포까지 모두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최근에는 자체 구축형(온프레미스) 서비스도 내놨다. 민감한 데이터나 보안 이슈로 데이터를 외부에 반출할 수 없는 기업이나, 국가 핵심 사업 선정으로 인해 클라우드 도입이 불가능한 기업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한국, 미국, 일본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100여 개 기업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4월 설립한 일본 법인은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유수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금을 인재 채용과 기술 고도화,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신규 투자를 통해 인력을 확대하고 기술력 고도화를 꾀함으로써 성공적인 상장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향해 나아갈 밑거름을 확보했다”며 “산업용 AI 니즈가 있는 각 산업의 대표 기업들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한 만큼, 긴밀한 협업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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