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30도 일교차 커…강원·경북엔 가을비 [내일날씨]

아침 최저 16~22도·낮 최고 22~30도
강원 산지엔 짙은 안개…경기·충남 미세먼지 '나쁨'

25일 오전 제주시 오라동 한 산간지역에 메밀꽃밭에서 관광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4.9.25/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겠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아침엔 강원 영동, 오후엔 경북권에서 비가 내리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9도 △제주 27도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부터 낮까지 강원 영동에 동풍 영향으로 30~80㎜의 비가 오겠다. 오후에는 경북권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낮은 구름이 깔리며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와 세종, 충남에서 오전 한때 '나쁨'이 예보됐다. 오존은 경기 남부와 충남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