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상표경찰, 인터폴 국제회의서 '공로 표창' 수상

박찬수 기자 2024. 9.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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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이하 상표경찰)가 25일(현지 시각) 퀴라소 빌렘스타트시에서 인터폴 주최로 개최된 제17회 국제 법집행 지식재산권 범죄 회의에서 '2024 IIPCIC(국제 IP 범죄 수사관 대학) 공로 표창'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국제 지식재산권 범죄 수사관 대학(IIPCIC)'은 인터폴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지식재산권 범죄 수사 교육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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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천막·MLB 위조상품·자동차 위조부품 등 단속 성과
새빛시장 위조상품 수사협의체 2차 동시합동단속 사진(특허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과(이하 상표경찰)가 25일(현지 시각) 퀴라소 빌렘스타트시에서 인터폴 주최로 개최된 제17회 국제 법집행 지식재산권 범죄 회의에서 ‘2024 IIPCIC(국제 IP 범죄 수사관 대학) 공로 표창’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26일 특허청에 따르면 ‘국제 지식재산권 범죄 수사관 대학(IIPCIC)’은 인터폴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지식재산권 범죄 수사 교육 플랫폼이다.

상표경찰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수사협의체를 통한 동대문 새빛시장 노란천막 단속 △국민 건강 및 안전을 위협하는 자동차 위조부품 단속 △주한미국대사관 국토안보수사국(HSI)과의 공조를 통한 스타벅스 위조 텀블러 단속 △전 세계 야구팬에게 지식재산 보호 중요성을 알린 엠엘비(MLB) 위조상품 단속 △국제적 국가 신인도 제고를 위한 케이팝 팬 굿즈 위조상품 단속 등이 꼽힌다.

특허청 상표경찰은 국내 유일의 상표권 침해 범죄 수사 전문 부서로,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지자체, 검찰, 경찰, 관세청, 주한미국대사관 국토안보수사국(HSI) 등 국내·외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상표권 침해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나날이 교묘해지고 치밀해지는 상표권 침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상표경찰은 보다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전략을 도입하여 고도화되고 효과적인 수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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