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를 호구로 보나?" 카데나스, 한화도 팔로우...팬들 "카데나스는 지금 KBO 구직 활동 중" 비판

강해영 2024. 9. 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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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업' 논란으로 6억 원만 챙기고 홀연히 미국으로 돌아간 루벤 카데나스가 다시 KBO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카데나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키움 히어로즈 계정을 팔로우했다.

일부 삼성 팬들은 카데나스가 '태업'을 하고 있다며 그의 SNS에서 선 넘은 비난 댓글을 달았다.

그런데, 카데나스가 한화 이글스 SNS 계정도 팔로우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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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벤 카데나스
'태업' 논란으로 6억 원만 챙기고 홀연히 미국으로 돌아간 루벤 카데나스가 다시 KBO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계속 나오고 있다.

카데나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키움 히어로즈 계정을 팔로우했다. 이를 두고 카데나스가 키움 입단에 관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나왔다.

카데나스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타격 도중 허리가 좋지 않다며 7경기만 소화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성의없는 타격과 '산책 수비'로 박진만 감독의 분노를 샀다. 일부 삼성 팬들은 카데나스가 '태업'을 하고 있다며 그의 SNS에서 선 넘은 비난 댓글을 달았다. 이에 동료 코너 시볼드가 팬들의 지나친 반응에 '격분', 카데나스에 대한 비난을 중단해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런 카데나스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루머에 삼성 팬들은 '격앙'하고 있다.

팬들은 "그러다 또 허리 부여잡으면 어쩌려고" "라팍에서 엄청 잘할 것" "돈은 삼성에서 벌고 활약은 키움에서 하고" "허리 근처에 사구(몸에 맞는 공)으로 보답해야" "이런 선수를 잡으려 하나"라는 등의 격한 반응을 보였다.

카데나스는 데이비드 맥키넌 대체 선수로 삼성이 심혈을 기울여 영입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실패작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카데나스가 한화 이글스 SNS 계정도 팔로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외국인 타자 페라자의 재계약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카데나스가 한화 SNS를 팔로우했다면, 한화 역시 카데나스 측과 접촉을 했을 개연성이 짙다. 키움 히어로즈도 카데나스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들은 "KBO를 호구로 보는 것 같다"라며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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