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 전기차 화재진압 시연…관통형 방사장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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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서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합동소방훈련과 병행한 전기차 화재진압 시연을 했다.
김수희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정부세종청사는 국가중요시설이자 전기차 등록 비율도 높아 화재 발생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종소방서는 앞으로도 정부세종청사 모든 부처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또한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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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소방서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합동소방훈련과 병행한 전기차 화재진압 시연을 했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합동소방훈련은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차관 등 정부세종청사 직원 200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상황을 가정해 청사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화 훈련, 세종소방서 출동대의 화재 진압, 70m 높이 굴절사다리차를 활용한 인명구조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화재진압 시연에서는 세종소방서가 최근 도입한 최신 장비인 관통형 방사장치를 활용해 화재진압 과정을 선보였다.
관통형 방사장치는 전기차 하부 알루미늄 강판을 천공해 배터리팩에 직접 소화수를 분사할 수 있다. 신속한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정부세종청사는 640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고 이 중 218대를 공용차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김수희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정부세종청사는 국가중요시설이자 전기차 등록 비율도 높아 화재 발생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세종소방서는 앞으로도 정부세종청사 모든 부처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진행하고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 또한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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