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범 결장’ 미트윌란, 유로파리그 첫 판서 호펜하임과 1-1 무승부

윤은용 기자 2024. 9. 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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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이한범이 결장한 미트윌란(덴마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호펜하임(독일)과 무승부를 거뒀다.

미트윌란은 26일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호펜하임과 1-1로 비겼다. 수비수 이한범은 출전 선수 명단에 올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이한범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6~8라운드에서 선발·교체로 출전 기회를 얻었는데 직전 경기인 9라운드에서는 벤치를 지켜 이날까지 공식전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무릎을 수술한 뒤 재활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미트윌란은 전반 42분 다리오 오소리오의 엄청난 골로 앞서갔다. 요엘 안데르손이 오른쪽 측면으로 정확하게 롱패스를 전달했고, 오소리오가 한 차례 접은 뒤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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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내 경기 흐름을 주도하던 미트윌란은 경기 종료 직전 호펜하임의 환상적인 플레이에 실점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후반 44분 우무투 토훔쿠가 살짝 띄워 패스하자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 라인을 허물고 침투한 파벨 카데르자베크가 논스톱으로 문전으로 방향만 바꿔 놓았고, 막스 뫼르슈테트가 오른쪽 골대 부근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마무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트벤터와 1-1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3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먼저 0-0의 균형을 깨뜨렸다. 하지만 후반 23분 트벤터의 역습 상황에서 트벤터의 삼 라머러스가 공을 소유하고 있던 에릭센의 뒤에서 엄청난 속도로 접근한 뒤 공을 다시 빼앗아 폭발적으로 질주했고,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PA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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