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호, U-19 아시안컵 예선 2차전 북마리아나제도 10-0 대파하고 ‘2연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연승을 달렸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쿠웨이트의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C조 2차전에서 북마리아나제도를 10-으로 제압했다.

쿠웨이트와의 1차전을 3-0으로 이긴 한국은 2연승을 성공했다. 대표팀은 오는 28일 아랍에미리트(UAE)와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와 비교해 바뀐 베스트 11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김명준이 나섰다.전반 3분 만에 김명준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대표팀은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15분 이수아, 17분 백가온의 추가골로 달아난 한국은 전반 막판 상대의 자책골, 전반 중반에는 김명준 대신 교체로 들어온 김결의 득점까지 더해 5-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대표팀은 득점을 쏟아냈다. 후반 1분 상대 자책골을 시작으로 백민규, 심연원, 윤도영, 백민규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