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3분기 실적 전망치 밑돌듯…"중국시장 회복 더뎌"-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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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강한 의지를 고려했을 때 중국 화장품 산업이 추가로 나빠질 가능성은 낮지만, 실제로 시장의 기대만큼 개선될 수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며 "LG생활건강 화장품 매출에서 중국 기여도가 높은 만큼, 중국 화장품 산업의 회복이 확인된 후 LG생활건강을 다시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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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LG생활건강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 감소한 1조7278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1511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9%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 중국 경기와 화장품 산업의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회사의 면세사업 부진이 지속되고, 매출회복도 더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매출의 국가 다변화를 위해 미국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자사 브랜드인 CNP의 립세린 제품과 페이스샵의 마감수 클렌징 오일은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 관련 카테고리 내 높은 랭킹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비중국향 매출 비중이 낮은 점은 아쉽지만 단기에 LG생활건강 제품이 미국 아마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강한 의지를 고려했을 때 중국 화장품 산업이 추가로 나빠질 가능성은 낮지만, 실제로 시장의 기대만큼 개선될 수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며 "LG생활건강 화장품 매출에서 중국 기여도가 높은 만큼, 중국 화장품 산업의 회복이 확인된 후 LG생활건강을 다시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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