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숨졌다, 퇴근길 커플 비극…'뺑소니 마세라티' 음주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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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뒤 달아난 마세라티 운전자가 특정됐다.
마세라티 차량이 빠른 속도로 오토바이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뒤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가 숨졌다.
마세라티 운전자는 사고 현장을 지나친 뒤 500m 떨어진 갓길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경찰은 또 마세라티 운전자가 사고 약 10분 전 광주 상무지구 일대의 주점에서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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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뒤 달아난 마세라티 운전자가 특정됐다. 사고 직전 술을 마신 정황도 포착됐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인 진술을 토대로 마세라티 운전자 검거에 나섰다. 형사기동대 30여명을 투입해 서울 등지에서 추적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24일 오전 3시11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마세라티 차량이 빠른 속도로 오토바이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뒤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가 숨졌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새벽까지 배달 대행 일을 하다가 여자친구와 함께 퇴근하던 길이었다.
마세라티 운전자는 사고 현장을 지나친 뒤 500m 떨어진 갓길에 차를 버리고 도주했다. 차량은 서울 소재 법인 소유였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하던 중 마세라티 운전자가 또 다른 법인 소유 차량인 벤츠 운전자와 함께 도심을 질주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마세라티 운전자를 타지역으로 데려다줬다는 벤츠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추적 중이다.
경찰은 또 마세라티 운전자가 사고 약 10분 전 광주 상무지구 일대의 주점에서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에 음주 운전을 의심하고 있다.
마세라티 운전자는 음주 여부와 상관없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를 적용받게 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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