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현대건설, 아파트 입주민에 생물다양성 이해교육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현대건설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H-네이처 가든 조경정원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입주민에게 멸종·자생식물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주체적으로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힐스테이트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 교육에는 아동을 포함한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철응 월송나무병원 원장의 '건강한 식물관리 방법' 강의를 듣고, 복지원예사와 함께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는 다양한 기관이 모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의 일환으로 현대건설과 강원자연환경연구공원, 재단법인 환경조경나눔연구원 등이 동참하고 있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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