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준수, SM 나오고 돈 벌었네…최고 370억원 시그니엘 사는 여유(‘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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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가 리치오빠 면모를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숏폼스타K' 특집으로 꾸며져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준수는 '리치 오빠'로 불린 것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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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김준수가 리치오빠 면모를 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숏폼스타K' 특집으로 꾸며져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한 김준수. 김준수는 최초로 전석 매진을 성공시키며 화려한 기록을 써냈다. 김준수는 "제가 지금까지 들은 수식어 중에 제일 감사한 게 제가 뮤지컬에 데뷔한 게 한국 뮤지컬의 날짜 변경선이라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처음에 저는 ‘모차르트!’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게 뮤지컬 제의가 왔을 때 다시 무대에 서는 게 부담이 된다고 고사했다”면서도 “어느 날 대본을 읽어봤는데 ‘황금별’ 가사를 통해서 내가 왜 나왔는지를 인지를 하게 됐다”라고 뮤지컬 배우로서의 변신을 언급했다.
이날 김준수는 ‘리치 오빠’로 불린 것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김준수는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슈퍼카가 많았다. 한 번에 소유할 때 15대였다”라며 “어느날부터 관심이 안 생겼다. 저도 해봤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제가 회사를 나오고 대중들과 만나는 자리에 갔었는데 연예인들의 판단 기준이 방송 출연으로 따지더라. 저는 아예 안 나왔었으니까. 뮤지컬 배우로서 성공해서 수익이 100배가 됐는데도 저를 측은하게 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먹고 사냐고 묻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그 시선이 너무 싫었고 나의 존재를 보여주려는 이유였다. 어느 순간 그런걸 안 해도 대중 분들이 알아주는 시점이 된 거 같다. 그런 걸로 내 자신을 어필하지 않아도 됐던 것"이라 밝혔다.
동방신기 시절 처음으로 위기를 느낀 적이 있다는 김준수는 "그룹 시절에 탄탄히 인기가 많았는데 일본에 주력해서 활동을 해보자 하다가 2년 정도 일본에서만 화동했다. 그 시기에 빅뱅이 데뷔를 했다. 저희는 라이벌이 계속 바뀌었다. 그렇게 부담이 되는 라이벌은 없었는데 처음으로 '거짓말' 무대를 보면서 저희가 봐도 멋있더라"라며 "일본에서 잘 돼서 조금 더 활동하려 했는데 조기 귀국했다. 처음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준수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국내 최고가 오피스텔로 알려진 서울 잠실 롯데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다. 그가 매입한 평수는 2017년 매입 당시 7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시세가 수십억이 더 올랐다. 한때 매매가가 최고 370억원이기도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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