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최종 대상자 3명 선정

조정호 2024. 9. 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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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넥스트 10) 대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전문가, 문화예술, 이슈리더 등으로 나눠 대회 수상실적 혹은 대외 활동 실적이 있는 청년 인재를 매년 3명 선발해 3년 동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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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대상자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넥스트 10) 대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전문가, 문화예술, 이슈리더 등으로 나눠 대회 수상실적 혹은 대외 활동 실적이 있는 청년 인재를 매년 3명 선발해 3년 동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정안용 미술작가, 나해리 나누기월드 대표, 하대수 타이거인공지능 대표가 최종 선정됐다.

정안용 청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부산을 주제로 증강 현실 기법을 이용한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전시, 다원예술공원 등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나해리 청년은 아티스트 출신 최고경영자로 장애아동 예술 역량개발, 공적개발원조(ODA) 국가 장애아동 교육, 유니세프와 사회 공헌 활동을 확장하고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삶의 질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하대수 청년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로 스포츠 창업 특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 청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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