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확전 막는다' 프랑스, 레바논에 외무장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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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전면전을 막기 위해 이번 주 내로 외무장관을 레바논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레바논에는 전쟁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서로에 대한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장노엘 바로 신임 외무장관이 이번 주말 레바논으로 떠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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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전면전을 막기 위해 이번 주 내로 외무장관을 레바논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레바논에는 전쟁이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서로에 대한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장노엘 바로 신임 외무장관이 이번 주말 레바논으로 떠난다고 예고했다.
프랑스 정부는 한때 식민지였던 레바논에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한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갈등이 본격적으로 고조되기 이전에도 양측 간 긴장 완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촉발된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자위권이 있지만 전쟁이 너무 오래 지속됐던 만큼 이젠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사망한 것에 대한 정당화는 있을 수 없다"며 "너무 많은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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