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서 맨시티와 격돌

이상철 기자 2024. 9. 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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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서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진행한 2024-25 카라바오컵 16강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와 8강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됐다.

그나마 경기 수가 너무 많은 맨시티가 리그컵에서는 주축 선수를 아끼고 있다는 점은 토트넘의 호재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리그컵에서는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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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의 스토크는 사우스샘프턴과 만나
김지수의 브렌트퍼드, 셰필드 웬즈데이 상대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4라운드(16강)에서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진행한 2024-25 카라바오컵 16강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와 8강 진출권을 놓고 겨루게 됐다.

앞서 토트넘은 3라운드(32강)에서 후반 막판 2골을 몰아쳐 코번트리(2부리그)에 2-1 역전승, 힘겹게 16강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산 넘어 산으로, 다음 상대는 올 시즌 EPL 5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다.

그나마 경기 수가 너무 많은 맨시티가 리그컵에서는 주축 선수를 아끼고 있다는 점은 토트넘의 호재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리그컵에서는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은 리그컵에서 통산 네 차례 정상을 밟았는데, 2007-08시즌을 끝으로 긴 무관의 세월을 보내는 중이다.

이날 32강 경기에서 나란히 5-1로 대승한 리버풀과 아스널은 16강에서 각각 브라이튼과 프레스턴 노스 엔드(2부리그)를 상대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스터 시티와 격돌하고, 첼시는 뉴캐슬-윔블던(4부리그) 승자와 대결한다.

김지수가 뛰는 브렌트퍼드는 셰필드 웬즈데이(2부리그)를,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 시티(2부리그)는 사우샘프턴을 만났다.

카라바오컵 16강 경기는 10월 마지막 주에 열릴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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