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출판진흥원 업무협약…"문화예술·독서 사회적 가치확산"

김정한 기자 2024. 9. 2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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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원회)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는 최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문화예술과 독서의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술위원회와 출판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학나눔도서 및 세종도서 협력 보급 △양 기관 전문가 정보 상호 연계 활용 △어린이·그림책 도서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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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나눔도서 및 세종도서 보급 노력"
2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출판산업진흥원 MOU 체결식. 김준희 출판진흥원 원장(왼쪽)과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원회)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는 최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문화예술과 독서의 사회적 가치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술위원회와 출판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학나눔도서 및 세종도서 협력 보급 △양 기관 전문가 정보 상호 연계 활용 △어린이·그림책 도서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과 출판진흥을 대표하는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작가 지원과 이를 통한 출판산업과 독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특히 우수한 책이 더 촘촘하게 보급되어 독서문화 소외계층에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이 가진 전문가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콘텐츠 산업이 국가전략사업이 되기까지 기초예술과 출판이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관 간 협업의 큰 시너지를 내는 첫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판진흥원 김준희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의 장벽을 넘어서 출판과 문화예술의 더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역량을 모아 문화복지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까지 예술위원회에서 추진하던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은 올해부터 출판진흥원으로 사업 주관처가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다. 문학나눔도서 등 추천된 책들은 12월부터 출판진흥원의 전용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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