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핵심 계열사 역할 부각…매력적 모멘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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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현대오토에버(307950)에 대해 올해 3분기 임금협상분 비용 반영으로 실적이 기존 전망치 대비 하향 조정됐으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핵심 계열사로서 밸류 모멘텀이 부각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9023억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57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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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현대오토에버(307950)에 대해 올해 3분기 임금협상분 비용 반영으로 실적이 기존 전망치 대비 하향 조정됐으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핵심 계열사로서 밸류 모멘텀이 부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5만9000원이다.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본사 인력 임금협상 완료에 따른 비용 반영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기존 예상한 시스템통합(SI) 청구단가 인상분 이익 반영은 올해 3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봤다. 다만 임금 협상분 반영으로 일회성 이익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회성 손익보다는 견조한 실적 개선세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IT의 경우,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HMG 신공장 모멘텀 통한 견조한 외형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 소프트웨어(SW)의 경우 모빌진 중심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자율주행 아키텍처 개발에 있어 베이직(Basic) SW 담당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은 필수적”이라며 “우량한 재무여력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개연성 높다는 점 또한 투자 포인트”라고 판단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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