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대표팀, 아시안컵 예선 2차전서 북마리아나 10-0 완파

2연승 기록, 28일 UAE 상대로 3차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 2차전서 북마리아나를 대파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쿠웨이트 압둘라 알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2차전에서 북마리아나를 10-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24일 쿠웨이트와의 1차전서 3-0으로 이겼던 한국은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지난 2015년 같은 대회 예선에서 북마리아나를 11-0으로 이겼고, 이날 9년 만에 만나 또다시 10골 차의 큰 점수 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과 북마리아나는 U19 대표팀 외에 국가대표팀 등에서는 만난 적이 없다.

한국은 전반 3분 만에 김명준이 선제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전반 15분 이수아, 전반 17분 백가온, 전반 44분과 전반 추가시간 김결이 연속골을 넣으며 전반전을 5-0으로 크게 앞섰다.

사실상 승리를 확정한 한국은 후반 2분 상대 자책골, 후반 6분 백민규, 후반 9분 심연원, 후반 41분 윤도영, 후반 43분 백민규의 소나기골이 쏟아져 10-0 완승을 자축했다.

한국은 28일 오전 2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예선 3차전을 갖는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