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아쉬움' 한화, LG에 4-2 승리...안치홍 2타점 멀티히트 맹활약

김민성 2024. 9. 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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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든 경기였다.

한화이글스는 9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안치홍의 2타점 멀티히트 맹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한화는 3회초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도망갔지만 LG도 3회말에 문보경의 1타점 2루타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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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 질주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진작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든 경기였다.

한화이글스는 9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안치홍의 2타점 멀티히트 맹활약에 힘입어 4-2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 날 승리는 전날 키움 히어로즈전 패배로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 된 뒤에 이뤄진 승리라는 점에서 진작 이렇게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2회초 노시환의 2루타에 이은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이어 김인환의 안타와 이진영의 2루 땅볼로 2-0으로 앞서갔다.

LG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2회말 문보경과 김성진의 연속 안타를 시작으로 2사 후 허도환이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만들었고 최승민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화는 3회초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한 점을 도망갔지만 LG도 3회말에 문보경의 1타점 2루타로 응수했다.

하지만 한화는 7회초에 하주석의 3루타에 이어 최재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4-2로 달아났고 박상원(6회)-한승혁(8회)-주현상(9회)을 계투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한화 선발 조동욱은 3이닝 2실점 2탈삼진 4피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고 두 번째 투수 이민우는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 다섯번째 투수 주현상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3세이브를 올렸다.

​LG 선발 최원태는 6이닝 3실점 3탈삼진 6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 하고 시즌 7패를 당했다.

​이 날 승리로 한화는 기아를 상대로 승리한 7위 롯데와 반 게임차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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