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25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81명 사망”

김서영 기자 2024. 9. 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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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집을 떠나온 한 아동이 25일(현지시간) 레바논 시돈의 한 학교에 서있다. 신화연합뉴스

이스라엘이 25일(현지시간) 레바논에 대규모 공격을 가해 사망자가 최소 81명 발생했다.

CNN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가한 공습의 결과로 사망자 최소 81명, 부상자 최소 40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당국의 집계에서 이날 사상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내 헤즈볼라 목표물 280곳 이상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로 로켓을 발사했던 발사대, 감시 장비, 지휘실, 정보 인프라 등이 목표물에 포함됐다.

이스라엘은 이날로 3일째 레바논에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다. 이스라엘은 지난 23일 1300개 이상의 목표물을 공격했으며, 24일에도 약 250곳을 타격했다. 이로 인해 지난 23일에만 거의 600명이 숨지고 약 1700명이 다쳤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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