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매력적인 모멘텀 여전히 유효-대신

홍재영 기자 2024. 9. 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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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6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임금협상분 비용 반영으로 실적을 하향했으나 밸류 모멘텀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예상 영업이익(OP)은 578억원으로 기존 추정(742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681억)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올 3분기 본사 인력 임금협상 완료에 따른 비용 반영 영향에 기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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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26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임금협상분 비용 반영으로 실적을 하향했으나 밸류 모멘텀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예상 영업이익(OP)은 578억원으로 기존 추정(742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681억)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올 3분기 본사 인력 임금협상 완료에 따른 비용 반영 영향에 기인한다"고 했다.

이어 "기존 예상한 SI 청구단가 인상분 이익 반영은 올 3분기 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임금협상분 반영으로 일회성 이익 효과가 상당부분 상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일회성 손익보다는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IT의 경우, 차세대 ERP 시스템과 HMG 신공장 모멘텀을 통한 견조한 외형 성장이 지속된다"며 "차량SW의 경우 모빌진 중심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HMG SDV 전략의 핵심 계열사로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은 지속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며 "자율주행 아키텍처 개발에 있어 베이직(Basic) SW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은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량한 재무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개연성이 높다는 점 또한 현대오토에버의 투자 포인트"라고 판단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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