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출신 권소현, 3회 연속 초청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섭렵
손봉석 기자 2024. 9. 26. 07:19
배우 권소현이 오는 10월 2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3회 연속 초청을 받으며 독립영화 퀸으로 등극했다.
권소현은 첫 독립영화 주연작 영화 ‘그 겨울, 나는’과 이어 주연을 맡은 ‘딜리버리’에서 캐릭터에 녹아드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제26회,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첫 초청작이던 ‘그 겨울, 나는’으로 한국영화감독조합상-메가박스상, 왓챠상, 배우상(권다함)까지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독립영화계 기대주로 떠올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게 된 부산국제영화제는 첫 주연작을 시작으로 어느덧 3회 연속 참석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된 ‘새벽의 Tango’(감독 김효은)는 한 공장에서 벌어진 동료의 사고에 연루된 세 명의 여성 주인공을 통해 삶의 관계와 태도에 관하여 성찰적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권소현은 극 중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언제나 낙관적인 주희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쟁쟁한 아카데미 작품들 사이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작품들로 영화제를 섭렵하며 독립영화 퀸으로 자리매김한 권소현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비롯해 GV(관객과의 대화) 일정에 참여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은다.
권소현 주연의 영화 ‘딜리버리’는 올해 11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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