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모건스탠리, 미국 자동차 산업 우려…GM·포드 급락

신재원 외신캐스터 2024. 9. 26. 07: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26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GM은 투자의견이 변경되면서 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조정했습니다.

목표가로는 새롭게 42달러를 제시했는데요.

중국이 시장 점유율을 계속 늘리고 미국의 신용도가 떨어지면서 미국 자동차 산업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는데요 오늘 포드의 주가도 4% 넘게 내렸습니다.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회사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는 11.85% 급등했습니다.

3분기 호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매출 약 2억 달러, EPS는 전년 동기 대비 17% 성장한 1.26달러로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었는데요.

AI 기반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프로그레스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그룹으로부터 쉐어파일을 인수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비즈니스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낙관적 전망에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 또한 상향조정했습니다.

'HPE'는 5.14% 올랐습니다.

바클레이즈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인공지능 서버에 대한 수요 증가가 HPE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특히 주니퍼 네트웍스와의 거래 성사를 낙관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서 중학개미 브리핑입니다.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이번 주는 매수우위를 보인 종목이 많은데요.

5위는 최대 리튬 생산업체 '강봉 리튬'입니다.

최근 리튬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CATL이 리튬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따라 리튬 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면서 리튬 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UBS도 이번 CATL의 결정으로 연말까지 리튬 가격이 최대 23%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리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는데요.

이에 중학개미도 거센 매수세 보였습니다.

4위는 중국 최대 조선사 'CSSC 홀딩스'입니다.

지난주 중국에서 조선종목 주가가 주춤했습니다.

그동안의 오름세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함께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익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단 우려 때문인데요.

이에 중학개미가 차익 실현에 나서며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3위는 '항서제약'입니다.

항서제약은 소폭 매수 우윈데요.

HLB와 손잡은 간암 치료제의 FDA 허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리보세라립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 허가를 위해 재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는데요.

이번 신청서엔 지난 5월 미국종양학회에서 발표된 데이터가 추가됐는데요.

만약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늦어도 2025년 3월 내에는 발표가 나올 전망입니다.

2위는 'CATL'입니다.

중학개미는 매도우위 보였는데요. 전기차 캐즘 속에서도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가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리튬인산철, LFP 배터리를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데요.

8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차량에 설치된 리튬 배터리 중 74%가 LFP 배터리였는데, CATL이 특히 이 분야에서 독보적이죠. 이에 골드만 삭스도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CATL은 태양광 시장까지 분야를 확대하고자 하는데요.

태양광 모듈 기업 인수를 추진하는 등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모습입니다.

1위는 '비야디'입니다.

비야디의 전기차 '시걸'이 지난 8월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1위에 등극했습니다.

전기차 캐즘에도 비야디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판매를 유지했는데요. 판매 네트워킹이 글로벌적이기도 하고, 자체 생산 공정이 내재돼 있기 때문이죠.

또한 글로벌 확장을 위해 비야디는 두 번째 자동차 운반선을 출항시킬 준비를 마쳤는데요.

향후 2년간 7척의 선박을 추가로 투입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