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 안 만날 듯…'해리스 지지' 움직임 속 '굳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만남이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측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가 젤렌스키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앞서 젤렌스키 또한 미국 방문 때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까지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계획을 공유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민주 주지사와 함께 펜실베이니아 방문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만남이 성사되지 않을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측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가 젤렌스키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최근 미 뉴욕에서 가진 선거 유세에서 젤렌스키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訪美)하는 것을 계기로 젤렌스키와의 대화 자리가 있을 가능성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젤렌스키 또한 미국 방문 때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까지 만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에 대한 계획을 공유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올해 7월 전화 통화를 갖기도 했지만, 트럼프가 집권했던 2017년 이후 직접 만나 대화한 적은 없다.
당초 긍정적이었던 트럼프와 젤렌스키 간 회동 가능성이 극히 낮아진 것은 젤렌스키가 지난 22일 민주당 소속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함께 이 지역의 군수 공장을 방문하면서다.
샤피로는 해리스와 같은 당으로서 가깝고, 펜실베이니아는 대선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곳이다. 즉 '젤렌스키는 해리스를 지지한다'는 공식이 성립하는 만큼 트럼프 측 입장에서는 굳이 젤렌스키와 만남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는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