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폭력·성폭력 막는다"…과천시·과천경찰 공동 대응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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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와 과천 경찰이 관내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가정폭력과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천경찰서와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에 대응하는 일명 '바로 희망팀'을 개설하고, 이를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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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와 과천 경찰이 관내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26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가정 폭력 및 성폭력 사건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영하는 ‘가정폭력·성폭력 공동 대응팀’을 기존 8곳에서 1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가정폭력과 성폭력 사건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천경찰서와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에 대응하는 일명 '바로 희망팀'을 개설하고, 이를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또 시청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바로 희망팀'은 가정폭력·성폭력 사건에서 기관별 대응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해 과천시 소속 전문 상담사 2명과 학대 예방 경찰관(APO) 1명, 홈닥터 변호사 1명 등을 배치했다.
여기에 협약에 따라 과천시와 과천경찰서는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 재발 방지를 위한 문제 해결 방안 등에 공동으로 나선다. 이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에 주력한다.
특히 양 기관은 그간 폭력 신고 접수 시 기관별 역할이 분리돼 효율적이고 복합적인 대응이 어려웠던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는 이와 달리 보다 신속한 처리와 대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시장은 "두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피해자가 더욱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절한 서비스 연계와 함께 '바로 희망팀'의 원활한 운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가정·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는 가운데 사전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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