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숨고르기 장세속 혼조 마감⋯마이크론 호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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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5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을 좌우할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신규 실업수당 지표 및 8월 PCE 가격 지수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0.7%, S&P 500 지수가 0.19%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0.04% 소폭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스마트폰 판매량이 12% 넘게 떨어졌다는 소식에 0.44%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2% 넘게 올라 시가총액 3조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가 AI 관련 시장이 매년 50%가량 급성장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은 것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테슬라는 파이퍼샌들러에서 3분기 인도량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목표가를 310달러로 높여 잡으면서 1.08% 뛰었고, 메타는 오늘부터 자사 제품 쇼케이스 '커넥트 2024'가 개막한 가운데 1% 가까이 올랐습니다.
한편,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한 마이크론은 호실적과 함께 양호한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내놓자 시간 외 거래에서 13%까지 올랐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느슨해진 금융 여건에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5%p 오른 3.791%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4%p 상승한 3.561%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효력이 지속되지 못하고 다시 원유 수요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61% 하락한 배럴당 69.69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2.27% 내린 배럴당 73.46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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